몸에 좋은 식재료/건강한 식재료와 레시피

위를 보호하는 양배추 효능

푸른 메아리 2021. 4.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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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원산지인 양배추는 다양한 품종이 있다. 연중 내내 나오지만 봄에 나오는 봄 양배추, 여름에 나오는 여름 양배추, 겨울에 나와 잎이 두껍고 맛이 깊은 겨울 양배추 등이 있다.

 

1. 양배추의 종류와 특징, 먹는 법

(1) 봄 양배추는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수확한다. 잎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 샐러드에 많이 사용한다.

(2) 적양배추는 붉은 색소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데치면 색소가 손실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피클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3)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보통 양배추의 약 1.4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살짝 데쳐 샐러드를 만들거나 볶음 요리에 넣으면 좋다.

(4) 겨울 양배추는 여름에 씨를 뿌려 늦은 가을에서 겨울에 수확한다. 익혀도 뭉개지지 않는다. 양배추 롤이나 고기와 채소를 넣어 푹 끓인 맑은 수프 등으로 먹는다.

 

양배추는 볶을 때 살짝 익힌다. 너무 익히면 비타민 C와 비타민 U 등 영양성분의 손실이 커진다.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 것이 좋다. 채 썬 양배추는 물에 담가 두면 숨이 살아난다. 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단시간 담그는 것이 좋다.

 

2. 양배추의 효능

양배추는 비타민 C가 많고 항산화 작용에 의해 노화와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겉을 싼 진한 녹색 잎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비타민 C와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음식으로만 섭취 가능한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과 발린, 아스파라긴, 글루탐산 등 많은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칼슘도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을 돕는 비타민K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성장기 어린이뿐 아니라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갱년기 여성에게 권할 만하다. 그리고 신선한 양배추 즙에서 발견된 것으로 캐비진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것은 비타민 U라 불리는 물질로 위 점막을 보호하는 항궤양 작용을 한다. 위궤양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영양성분이라 할 수 있다.

양배추는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다. 두부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미 U와 함께 알코올의 자극으로부터 위 점막과 간장을 지켜주므로 숙취 해소에 좋다.

 

3. 양배추 섭취 시 주의사항

비타민 C와 비타민 U는 열에 약하고 수용성이라는 점이다. 샐러드 등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4. 양배추 고르는 법

곁 잎에 탄력과 윤기가 있는 것이 신선하다.

심을 자른 면이 거무스름한 것은 오래된 것이다.

봄 양배추는 속이 꽉 차 있지 않은 것이 좋고, 겨울 양배추는 속이 꽉 차 있는 것이 좋다.

 

[출처: 식재료 사전 p60~61, 히로타 다카코 감수]


양배추 절임 만드는 법

양배추 절임은 장 내 환경개선과 염증을 잡아주며 유산균이 풍부하다.

양배추 채

 

(1) 양배추 1통 2kg에 소금 40g이 필요하다.

(2) 양배추를 깨끗이 씻어 채를 썬다.

(3) 넓은 볼에 양배추와 소금을 넣고 절여둔다.

(4) 양배추 숨이 죽으면 열 소독한 유리병에 양배추를 담는다.

(5) 양배추가 잠길 때까지 물을 넣는다.

(6) 양배추가 뜨지 않게 무거운 걸로 눌러 둔다.

(7) 여름에는 상온에 3일 두고, 겨울에는 상온에 7일 둔 뒤 냉장 보관한다.

(8) 냉장보관으로 1년 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양배추 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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