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메아리

아욱의 효능 아욱은 칼슘, 칼륨,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영양적으로 시금치에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특히 칼슘 함유량이 시금치의 2배여서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노화를 억제하는 채소로 유명하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시금치 못지않게 풍부하다. 아욱은 성질이 서늘해서 평소 땀을 많이 흘리거나 갈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 아욱은 연한 잎과 줄기를 먹는다. 된장을 풀어 넣어서 끓인 아욱국이 아욱 음식을 대표한다. 새우와 아욱을 함께 넣은 새우 아욱국은 별미이면서 찰떡궁합인 음식이다. 강장식품으로 여겨져 온 새우에 부족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는 아욱이, 아욱에 적은 단백질은 새우가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우는 산성, 아욱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캐번디시' 바나나의 효능 1. 바나나에 대하여 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다. 원산지는 아시아의 열대지역으로 지금은 필리핀, 인도, 중국 등 아시아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40% 이상이 생산된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바나나는 필리핀산이다. 국산도 제주도에서 소량 생산되나 가격이 수입산보다 비싸다. 바나나는 나무가 아니라 파초과에 속하는 커다란 여러해살이풀이다. 씨가 없어 번식이 불가능한데 쀠를 잘라 옮겨심기만 하면 열 배가 열린다. 처음 열매를 맺기까지 9개월가량 소요되며 6개월마다 재 수확할 수 있다. 2. 바나마 멸종위기 파나마 병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캐번디시'라는 품종뿐이다. 전 세계의 바나나가 유전적으로 모두 동일하다는 뜻이다. 그 때문에 수십억 개의 바나나 중 하나만 병에 ..

비타민C 여왕 딸기의 효능 딸기의 종류 딸기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탄수화물, 비타민C, 인, 칼슘 등을 포한하고 있다. 딸기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과 폴리페놀은 암 예방과 항산화 작용, 시력 회복 등을 도와준다. 또한 엘라그산은 노화를 지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딸기의 품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여봉(女峰)'이란 이름이 재미난 딸기는 원추형 모양으로 연한 적색을 띠며 신맛과 단맛이 강하고 즙이 많다. 디저트나 케이크의 장식에 알맞다. '복우(福羽)'라는 이름의 딸기는 모양이 길쭉하다. 적색이 선명하고 맛도 좋아 속성재배의 고급품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명품종이었으나 1960년대 이후부터는 육종모로 이용되어 다른 여러 가지 재배품종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 있다. 돌담에 옥석을 바꾸는..

얼큰하고 개운한 햄김치찌개 끓이는 법 작년에 김장하고 남은 묵은 김치가 많이 남았다면 김치찌개를 끓여 얼큰하고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 (1) 겨울에 김장하고 남은 묵은지를 적당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의 1/3 정도 묵은 김치를 담고, 들기름 2스푼을 넣고 달달달 볶아준다. 김치는 많이 볶을수록 맛있다. (3) 볶은 김치에 햄 1캔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한차례 더 볶아 준다. (4) 물 1리터를 붓고 중불에 바글바글 끓이면 약불로 줄여서 끓인다. 김치찌개는 오래 끓일수록 맛있는 찌개이다. (5) 매실청을 두 스푼 넣는다. (6) 된장을 반 스푼 넣는다. (7) 기호에 따라 버섯류(팽이버섯이나 표고버섯 등)를 넣어준다. (8) 뽀얀 국물에 김치가 흐물 할 때까지 익으면 불을 꺼준다.

배추의 효능 배추는 수분이 96%를 차지하고 그 외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무기질이 풍부하다. 100g당 열량이 12kcal로 매우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배추 속 비타민C는 감기에 효과적이며 열을 가하거나 소금에 절여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배추에 함유된 칼슘은 뼈대의 형성을 돕고, 산성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추의 부드러운 섬유소는 장을 자극해 변비 예방에 좋고, 소화촉진 기능을 한다. 배추에 발견되는 인돌 화합물은 항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도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유방암의 위험을 낮춘다. 또한 페오피틴도 돌연변이와 암을 억제한다. [출처: 내 몸을 살리는 식물영양소, 한국 영양학회 지음] 배추는 김장철의 귀한 손님이다. 옛 선조들은 채소..

베타카로틴 풍부한 당근의 효능 당근은 중동,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일 년에 여름, 가을 두 번 수확하고, 연하고 수분이 많으며 맛이 좋은 것은 가을당근이다. 한반도에는 13세기 중국을 통해 전래된 것으로 당나라에서 들어와서 당근(唐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C,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당근에는 오렌지색 색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 들어가 필요한 만큼만 비타민 A로 바뀌고, 나머지는 베타카로틴 상태로 남는다. 당근이나 귤 등을 과다 섭취하면 얼굴과 손 등이 노래지는 것은 베타카로틴이 피부에 쌓인 결과로 일시적인 거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C, E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체내에..

음식의 소화를 돕는 무의 효능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에게 마늘, 양파, 무를 먹였다. 무는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배추 등과 함께 배춧과 채소로 분류된다. 봄부터 겨울무까지 있는데 가장 많이 재배되는 것은 김장철 수확하는 가을 무이다. 겨울에는 무를 먹고,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 없다는 말까지 있다. 겨울무를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 먹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는 속담도 있다. 겨울엔 무를 과일처럼 깎아 먹는다. 무는 식이섬유, 비타민 C, 염산 등 비타민,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소화흡수를 촉진 및 해독 이뇨작용은 물론 식중독 예방에 좋다. 특히 무잎에 영양소가 많은데 무청에는 100g당 칼륨 함량이 249mg으로 부리보다 10배 가까이 높다. 칼륨과 비..

참깨 · 들깨의 효능 참깨는 색깔에 따라 흰깨와 검은깨로 나뉜다. 검은깨에는 흰깨에 없는 항산화 성분이 하나 더 들어 있다. 검은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이다. 항산화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고 보는 까닭은 안토시아닌 때문으로 보고 있다. 참깨는 모양이 납작하다. 고대 이집트와 중동(메소포타미아)에서 재배되었고, 고대 이집트에선 미라를 보존하기 위한 약으로 사용했다. 참깨를 짜면 참기름, 들깨를 짜면 들기름이 나온다. 참기름과 들기름에는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많다. 참기름에는 불포화지방 중에서도 오메가-6 지방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들기름에는 오메가-3 지방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많다. 리놀렌산은 체내에 들어온 뒤 역시 오메가-3 지방인 EPA나 DHA로 전환된다. 들깨는 대개 갈색을 띠며 모..

착한 면역 탄수화물 곤약 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위해 분명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그런데 한국사람은 탄수화물을 너무 과하게 섭취한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착한 곤약쌀이 있다. 곤약하면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곤약은 맛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쌀과 면의 식감에 익숙해지면 아무리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도 곤약면, 곤약쌀은 먹기 힘들 수 있다. 곤약은 토란과에 속하는 구양 나무의 뿌리를 잘라서 가공하여 만든 것이다. 곤약은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강력 추천하는 식품이다. 구약 감자를 가공하여 만든 곤약은 97%가 수분이고 나 머지 3%는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곤약의 효능 곤약에는 글루코만난이란 성분이 들어 ..

매실의 효능 알고 먹자. 매실(梅實)은 5월 중순~7월 초순에 채취한 것을 푸를 청(靑) 자를 써 청매(靑梅)라고 한다. 아직 덜 익어서 과육이 단단하며 색깔이 파랗다. 노랗게 익어서 과육이 무른 것은 황매(黃梅)라고 부른다. 청매를 너무 일찍 따는 것은 피해야 한다. 덜 익은 씨에 청산 배당체의 일종인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매실의 씨는 부드러워 부서지기 쉽고 이때 아미그달린이 분해돼 유독한 청산(靑酸)이 된다. 매실주를 담그 때 매실을 나중에 건져내는 것도 이 독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5월 중순에 수확한 매실에 아미그달린 함량이 높고 이후로는 차츰 줄어든다. 중국이 원산지인 매실의 영문명은 'Japanese apricot'이다. 우리나라에선 인가가 있지만, 서양은 즐겨 찾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