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번디시 바나나의 효능

'캐번디시' 바나나의 효능

1. 바나나에 대하여

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다. 원산지는 아시아의 열대지역으로 지금은 필리핀, 인도, 중국 등 아시아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40% 이상이 생산된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바나나는 필리핀산이다. 국산도 제주도에서 소량 생산되나 가격이 수입산보다 비싸다.

 

바나나는 나무가 아니라 파초과에 속하는 커다란 여러해살이풀이다. 씨가 없어 번식이 불가능한데 쀠를 잘라 옮겨심기만 하면 열 배가 열린다. 처음 열매를 맺기까지 9개월가량 소요되며 6개월마다 재 수확할 수 있다.

 

2. 바나마 멸종위기 파나마 병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캐번디시'라는 품종뿐이다. 전 세계의 바나나가 유전적으로 모두 동일하다는 뜻이다. 그 때문에 수십억 개의 바나나 중 하나만 병에 걸려도 병이 전체로 퍼질 수 있다. 바나나의 치명적인 '파나마 병'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유행해 멸종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1903년 파나마에서 처음 발견된 파나마병은 캐번디시 이전에 존재한 '그로 미셀'이라는 바나나를 50년 만에 지구 상에서 사라지게 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도 치료법이 없다.

 

 

3. 바나나 효능

껍질을 벗긴 바나나 한 개(100g)의 열량은 80kcal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바나나의 영양상 칼륨, 비타민B6, 비타민C,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당분은 바나나가 익어감에 따라 포도당, 과당 등 단순당으로 변하는 데 두 단순당은 소화흡수가 잘되고 몸 안에서 훌륭한 에너지원이 된다. 

잘 익은 바나나는 변비 예방을 돕는 반면 덜 익은 떫은 바나나는 변비와 소화불량을 부를 수 있는데 이것은 떫은맛 성분인 타닌 때문이다. 

바나나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질환 환자의 간식으로도 유용하다. 

바나나를 먹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잠이 잘 오는 것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의 원료인데 세로토닌은 행복감과 심심의 안정을 주는 '행복물질', '숙면 물질'로 통한다.

성격이 예민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생기기 쉽다. 만약 밤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뇌의 긴장을 풀어주는 음식 테라피를 이용한다.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몸속으로 들어가 뇌로 전달되어 최면과 신경 안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낸다. 이 때문에 바나나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먹으면 신경이 안정된다. 일종의 천영 수면제 효과를 발휘한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바나나의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꺼번에 여러 개를 먹으면 체중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하루에 3개 이상 먹는 것은 곤란하다. 

 

 

 

4.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13~16 ºC의 실온에서 매달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바나나를 빨리 이기고 싶을 때는 사과나 토마토와 함께 갈색 종이 봉지에 하룻밤쯤 놓아둔다. 냉장고에 넣으면 금방 검게 변하지만 신선하게 2주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레몬을 짜서 바나나와 섞어두면 바나나의 색깔이 변하지 않고 바나나 향도 오래 보존된다.

 

[출처: 내 몸을 살리는 곡물 과일 채소, 글 박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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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나나 주스 만들기

(1) 회춘 주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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