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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오솔길에서
-예반-
내가 말하는 까닭은
내가 내 자신의 욕구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머뭇거리며 말하는 까닭은
내가 당신의 욕구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말 들은 내 삶의 체험에서 나오고,
당신의 이해력은 당신의 체험에서 나옵니다.
그러한 까닭에
내가 말하는 것과
당신이 듣는 것이
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혀로써는 아니지만
내가 말하는 것들을
당신의 귀로써는 아니지만
당신이 주의 깊게 들으려 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어떻게든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겠지요.
내가 미소밖에 내드리지 못한다 해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 보다 훨씬 덜 주는 사람들도
너무 많으니까요.
어느 날 나는 미소 짓겠지요.
그리고 내 미소의 따스함이 내게로
되돌아오는 것을 발견하겠지요.
어느 날 나는 누군가를 향해 손을 내뻗겠지요.
그리고 중간 까지만 손을 뻗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요.
그녀도 내게로 손을 내뻗고 있는 중일 테니까요.
어느 날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무심하게 쓰는
사랑이라는 말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겠지요.
어느 날 나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겠지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나는 내 자신과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알력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내가 나를 줄 수 있는 때가 왔을 때,
내 자신이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내 선물의 의미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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