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제철 밥도둑 밥상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

알토란 제철 밥도둑 밥상  꽈리고추 찜 만드는 법

2021년 5월 2일 방송한 알토란 집밥의 여왕 이보은 선생님의 매콤하고 구수한 밥도둑 꽈리고추 찜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1. 꽈리고추 손질하기

(1) 꽈리고추 30개는 소금물에 씻어 곡찌를 뗀다.

(2) 꽈리고추에 물기가 있는 상태로 준비한다.

(3) 찜용 꽈리고추는 절대 자르면 안 된다! 이유는? 꽈리고추를 자르면 찌면서 채즙이 다 빠질 수 있다.

(4) 찜용 꽈리고추는 소금물에 헹군 꽈리고추 30개를 포크로 3~4번 찍어 구멍을 낸다.

 

알토란 5월2일 방송사진

 

꽈리고추 찜 TIP

찜용 꽈리고추는 포크로 구명을 내야 속까지 골고루 잘 익는다.

 

2. 꽈리고추 가루 버무리기

 

맛있는 꽈리고추 찜 비법!

꽈리고추에 메밀가루와 쌀가루를 묻힌다.

 

쌀가루는 수분을 흡수해 은은한 단맛이 나고 양념이 쏙쏙 밴다. 메밀가루는 구수한 맛을 더해 풍미를 상승시킨다. 메밀가루와 쌀가루를 사용하면 꽈리고추 찜의 감칠맛과 풍미가 향상된다.

 

(1) 계량스푼 기준으로 메밀가루 5 큰술을 넣는다.

(2) 계량스푼 기준으로 메밀가루 3 큰술을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약 3큰술)

(3) 볶은 구운 소금 3꼬집을 넣는다.  볶은 구운 소금은 메밀가루와 쌀가루의 맛을 살린다.

 

 

꽈리고추 찜 TIP

① 메밀가루와 쌀가루에 소금을 넣어야 찌면서 꽈리고추의 단맛이 살아난다. 소금의 나트륨이 단맛을 느끼는 신경을 활성화한다.

② 꽈리고추를 찐 후 양념을 하기 마련인데 밀가루에 밑간을 하는 이유는 가루의 흡착을 돕고, 꽈리고추에 기본 간이 쏙 밴다. 소금 덕분에 꽈리고추에 간이 골고루 배어야 맛이 일정하다.

 

(4) 메밀가루, 쌀가루, 볶은 소금을 골고루 썩는다.

(5) 섞어 놓은 가루에 물기 있는 손질한 꽈리고추에 가루를 묻힌다. 물기가 있어 가루가 잘 묻어난다.

 

3. 꽈리고추 찌기

꽈리고추 찜 비법

젖은 면포에 꽈리고추를 올려서 찐다. 젖은 면포를 깔고 쪄야 꽈리고추에 가루가 흡착이 잘 된다.

면포가 있으면 찌는 속도가 더딜 것 같지만, 면포가 없이 꽈리고추를 쪄 본 결과 과도한 증기 때문에 가루가 실종되고 만다. 

(1) 찜기에 김이 오른 상태에서 꽈리고추를 투입한다. 증기에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 젖은 면포 위에 가루 묻힌 꽈리고추를 올린다. 꽈리고추끼리 찌면서 붙지 않도록 가지런히 놓는다. 남은 가루를 꽈리고추 위에 뿌린다.

(3) 뚜껑을 닫고 10분간 찐다. (꽈리고추를 포크로 구멍을 내 찌면 시간이 단축된다)

 

 

4. 꽈리고추 찜 양념장 만들기

(1) 계량스푼 기준으로 고춧가루 2 큰술을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약 2 큰술)

(2) 짭조름한 맛을 내기 위해 진간장과 국 긴장을 계량스푼 기준으로 각 1 큰술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각 2큰술)

(3) 계량스푼 기준으로 다진 파 2 큰술을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약 2 큰술)

(4) 계량스푼 기준으로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약 1큰술)

(5) 계량스푼 기준으로 꿀 1 큰술을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약 2큰술) 꿀을 넣으면 양념장이 꽈리고추에 착 달라붙으며 먹음직스럽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꿀의 장점은 천연의 깊은 단맛이 있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꿀을 넣으면 요리의 품격이 상승한다.

 

5. 꽈리고추 찜 양념장 살살 버무리기

(1) 찐 꽈리고추를 하나씩 넓은 접시에 펼쳐 담는다. 꽈리고추에 날가루가 없으면 잘 쪄진 것이다.

(2) 양념하기 전 한 김 식힌다.

(3) 한 김 식힌 찐 꽈리고추를 볼에 담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는다.

(4)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각 반 개씩 넣는다.

(5) 계량스푼 기준으로 참기름 1큰술을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약 2 큰술)

(6) 계량수 푼 기준으로 깻가루 2큰술을 넣는다. (밥숟가락으로 약 2 큰술)

(7) 꽈리고추를 손에 힘을 빼고 아기 다루듯 살살 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