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식재료/건강한 식재료와 레시피

미끈미끈한 미역의 효능

푸른 메아리 2021. 4. 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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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의 미끈미끈한 알긴산이 여분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한다. 

 

대부분의 미역은 염장 미역이다. 미역은 식이섬유가 30~40% 차지하며 물에 담가 두었다 사용하는 말린 미역이 대부분이다. 미역에는 수용성 알긴산이 많다. 미역의 미끈미끈한 것이 알기산 때문이다. 알긴산은 장 속 여분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지질이상증이나 동맥경화에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미역은 몸의 발육을 촉진하는 요오드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풍부하다. 뼈를 강하게 하는 비타민K가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미역은 줄기까지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미역줄기 밑에는 주름 모양의 미역귀가 있는데 알긴산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푸코이단이 풍부하다. 미역귀는 그대로 먹어도 좋고 밥에 올려 먹어도 맛있다.

미역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좋다. 미역은 대사를 높이는 요오드가 많고 돼지고기에는 단백질이 많아 먹고 난 후 즉시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염장미역은 소금을 잘 씻어내고, 마른미역은 물에 불려 뜨거운 물에 넣으면 식감이 좋다.

 

미역 고르는 법

생미역은 녹색이 진한 미역이 좋다. 두껍고 탄력적이고 윤기가 있는 것이 맛있다. 

마른미역은 크기가 일정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미역 보관 법

말린 미역은 밀폐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물에 불린 미역이 남았다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한다.

 

[출처: 식재료 사전, 히로타 다카코 감수]

 


고기 없이 미역국 끓이는 방법

 

 

(1) 건미역을 30분 정도 물에 불린다.

(2) 냄비에 불린 미역과 들기름을 넣고 볶는다. 미역이 색이 옅어질 때 가지 달달달 볶아야 미역국이 맛있어진다.

(3) 잘 볶아진 미역에 물을 붓고 푹 끓인다.

 

 

(4)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30분 정도 끓여 준다. 미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

 

(5) 미역이 부들부들해지고, 국물이 뽀얗게 되면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고 간한다.

 

소금 대신 간장으로 간을 해도 되지만 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색이 탁해져서 적절하게 넣는 것이 좋다.

 

(6) 고기 없어도 진한 미역국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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