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메아리

유럽이 원산지인 양배추는 다양한 품종이 있다. 연중 내내 나오지만 봄에 나오는 봄 양배추, 여름에 나오는 여름 양배추, 겨울에 나와 잎이 두껍고 맛이 깊은 겨울 양배추 등이 있다. 1. 양배추의 종류와 특징, 먹는 법 (1) 봄 양배추는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수확한다. 잎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 샐러드에 많이 사용한다. (2) 적양배추는 붉은 색소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데치면 색소가 손실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피클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3)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보통 양배추의 약 1.4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살짝 데쳐 샐러드를 만들거나 볶음 요리에 넣으면 좋다. (4) 겨울 양배추는 여름에 씨를 뿌려 늦은 가을에서 겨울에 수확한다. 익혀도 뭉개지지 않는다. 양배추 롤이나..

연중 내내 저장하기 쉬운 감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감자의 종류와 특징 감자는 코게 남작 감차처럼 따끈따끈하고 먹음직스러운 유형과, 메이퀸처럼 끈끈한 유형으로 나뉜다. 남작 감자는 잘 물러지고, 메이퀸 감자는 잘 물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감자의 효능 감자는 전분이 주성분이며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 C가 사과의 9배나 들어 있다. 그래서 땅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릴 정도이다. 감자의 비타민C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향상과 피부미용에 좋다. 감자에는 당질과 지질대사를 촉진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니아신이 많아 과식하거나 과음한 날 먹으면 좋다. 니아신에는 동맥경화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감자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

체력 증강에 좋은 부추 효능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온 채소로 유명하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면서 약간 시고 독이 없다. 오장을 편하게 하고 위의 열기를 없애며 허약한 것을 보하고, 허리 무릎을 덥게 한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부추는 몸이 냉한 여성에게 추천하는 식품이다. 부추는 연중 내내 나오며 향이 좋고 부드러운 것은 봄철의 부추이다. 부추는 잎과 밑동 부분 다 먹을 수 있는 녹황색 채소이다. 부추의 특유 향은 유화아릴의 알리신에 의한 것이다. 알리신은 당질의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하여 그 효과를 지속시키는 작용을 한다. 부추는 비타민B1을 많이 함유한 식품과 같이 먹으면 좋다. 특히 간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하다. 부추는 간의 냄새를 제거해주고 알리신..

호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 보자. 호박은 당질이 풍부하여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자양강장 효과도 탁월하다. 호박은 위가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를 위한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품이다. 특히 호박에는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C와 미네랄 성분인 칼슘, 철분이 적당량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만능 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호박은 황색을 대표하는 컬러푸드이다. 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의 효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효능은 피부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서 감기 회복에 좋으며 위장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야맹증인 사람에게 좋고 눈의 피로를 푸는 경우 호박을 섭취하면 도움을 준다. 호박에는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식..

컬러 푸드의 효능 최근 '피토케미컬'이라는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이 우리 몸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성인병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면서 컬러푸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토케미컬'은 채소나 과일 등에 들어있는 색소 성분으로 과일의 빨간, 노란 등의 색을 나타내는 것이다. *피토케미컬이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로 식물 자체에는 경쟁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각종 미생물, 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 등을 한다. 또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항산화물질이나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예를 들어 버드나무 껍질에 추출한 아스피린, 말라리아 특효약 퀴닌,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

쑥 효능 한방에서 쑥은 따뜻한 양기를 보충하는 약재로 쑥을 먹으면 손발이나 복부가 따뜻해진다. 에도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습(濕)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몸이 데워지면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이유로 한방에서 쑥은 혈액순환 개선제로 여긴다. 쑥은 간 건강에도 이롭다. 간이 망가진 실험동물에게 쑥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간 손상이 줄어들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쑥은 영양적으로 칼슘, 철분, 비타민 A, 비타민 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변비 예방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면역력 강화와 눈 건강에 돕는 비타민 A는 쑥 80g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량을 충당할 수 있다. 비타민 A는 열에 강해 쑥 요리를 해도 영양이 거의 파괴되지..

대파의 효능 '만병의 근원'이라는 감기에는 파뿌리가 최고이다. 감기 초기 춥거나 열이 날 때 파를 먹으면 좋아진다. 파의 매운맛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액 분비를 도와 밥맛 없을 때 파를 먹으면 식욕이 되살아 난다. 불가(佛家)에서는 오신채(五辛菜) 중 하나로 꼽는다. 오신채란 먹으면 음욕을 일으키고 화를 내게 하여 승려의 수행을 방해한다는 마늘, 파, 부추, 달래, 홍거 등 다섯 가지 식품을 말한다. 우리 선조 들은 봄의 미각을 북돋는 식품으로 파를 산갓, 당귀싹, 미나리 싹, 무와 더불어 입춘 오신반(立春五辛盤)에 포함시켰다. 파에 함유된 황화 아릴 은 대표적인 웰빙 성분이다. 파를 잘랐을 때 미끈거리는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황화아릴 은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1을 활성화한다. 삼겹살에 파..

항암식품 마늘의 효능 따뜻한 봄날 산책하던 중 음지 한 구석에 자라고 있는 마늘 싹을 보았다. 그대로 두었다간 밟혀 죽을 것 같아서 6~7 뿌리를 캐서 집 화분에 심었다. 푸른 마늘잎이 올라오는 모습이 귀엽다. 마늘은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비문에 '스태미나 식품'으로 기록돼 있다. 마늘이 스태미나 식품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피라미드를 쌓기 위해 노예들에게 마늘을 먹여 체력을 극대화했는 사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에도 "강정 효과가 있다."라고 기술돼 있다. 카사노바들이 굴과 함께 정력식품으로 마늘을 즐겨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와 반대로 절에서는 마늘을 넣은 음식은 찾아볼 수 없다. 마늘의 효능 마늘은 항암식품으로 유명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암 예방을 도울 것으로 예상한 40여..